농장일기
2014.04.05. 금산 산수유밭 배수로 정리
폴리농장
2014. 4. 7. 06:30
2012년에 중묘를 심고, 관리기를 사용해 배수로 파고내고~ 작년에도 관리기로 배수로 한번씩 파내고~..
해마다 두둑으로 올라간 흙이 흘려내려, 배수로에 쌓일까요... 물이 흘러가니, 자연의 이치이건만..
한 가지 실수한게 있다면, 관리기의 지나갈때, 흙 조절해주는 부분 일부가 망가져서 흙이 멀리 날아가지
않고 고랑 옆에 쌓인다는 점.. 이걸 그대로 방치한게 문제였죠..
올해 쌓인 흙을 옆으로 펴는 작업을 함께 해줬습니다..
1월쯤에 찍은 배수로 작업 전 사진
4월 5일 배수로 정리작업 이후에 찍은 사진
작년에 고구마 심었는데, 올해도 고구마 심으려고 두둑 만들었습니다.
고구마 두둑을 조금 넓게 한 것은 작년에 심어본 결과, 2줄로 심는게, 먹기좋은 크기의 고무마가 많았고, 캐기 편해서인데..
다 필요없고, 관리기 타기 싫어서 한 고랑에 2줄로 심는거죠..^^
논에 흙을 많이 채워서 사용하는 밭으로, 양 옆에 논을 올해 인삼밭으로 꾸미는걸 보니,
내년부턴 이 밭에서 관리기 사용하기 힘들어지겠네요. 인삼밭을하면 일반적으로 밭둑에 차광망으로
울타리를 만들기 때문에 관리기가 회전할 수 있는 각이 나오지 않을것 같네요.
할 수 있는건, 양 옆에 배수로를 깊게 파는게 다 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