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2014.04.13. 풍정리 복자기, 산수유 지주대 작업
폴리농장
2014. 4. 15. 18:15
풍정리 3400평밭 한켠에 산수유를 심었는데 5% 정도만 남고 나머지는 전멸~
이듬해인 2010년 남은 산수유는 증평IC근처, 중묘를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는 증평IC근처
우근리 밭으로 보내고 이 자리에, 복자기 2460주를 밀식했답니다.
작년봄에 간격 넓히기위해 다른 밭으로 500주 보내고, 아는분으 200주 가량 캐가고~
작년 가을에 계약되어, 3월 하순에 530주 가량 판매되고, 250주 정도는 다른곳으로 보식 들어가고..
이제 간격 넓어져서, 이 밭에는 900주 가량 남은 애들을 살펴보니, 솎아내기를 한다고 했었고,
캐 가는 사람들이 수형 좋은 애들 위주로 캐내다 보니, 볼품 없는 애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그래서, 잘 잡힐때 지주대 작업을 해서 B급으로 빠질 애들은 2/3이상을 A급을 만들어야겠다 맘먹고 시작..
일요일 아침에 비가 내렸는데, 오후되니 왜 이렇게 더운지..
땀 뻘뻘 흘려가며, 구굴기를 사용해서 지주대 꽂을자리 만들고, 지주대 세우고, 묶어주고~
이 보다 앞서 오전에는, 얼마전 산수유 60주 판매한 밭에 남아 있는 산수유 5~8점대 애들 지주목 작업 해줬답니다.
여기도, 남아 있는 애들의 2/3을 A급으로 만들어야겠죠..!
산수유는 3점 이하, 묘목 식재 2년차에 지주대 작업 해주는게 능률을 좋을듯 합니다.
3점이 넘어가면, 지주대 한개로 할 경우 지주대가 같이 휘어지는게 많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