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올해 시작은 지난해 마무리 못한 서리태 타작으로 (2월 16일)
폴리농장
2013. 2. 16. 10:00
지난 11월 경운기 2대 분량을 뽑았다.
콩 탈곡기가 있는, 말 목장에서 탈곡을 했는데.
콩대가 덜 말라서 기계 망가진다고 그만하고 가라는 말에
경운기 한대 분량을 털어 70kg 정도 나왔고, 나머지는 창고에 보관!
11월말 아버지 장례 치르면서 미뤄뒀던 서리태 타작을 마무리 지었다.
도와주신 사돈어른들(형님 장인, 형수 고모부) 덕분에 쉽게 털었는데.
3달넘게 창고에 보관한 덕분에, 쥐들이 포식하고, 너무 말라 깨지고..
40kg 수확.. 헐.. 30kg 날아갔다..
그래도, 불쏘시게로 사용안하게 타작한게 어디야..^^
누나네 3k, 나 3k, 대성정밀 1k, 나머지는 사돈어른들 드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