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농장 매물/나무출하

엄동설한에 나무를 캐 간다구요?

폴리농장 2015. 1. 29. 12:57

지난 화요일 지인으로부터 복자기 6점 소량을 팔 수 있는지 문의를 받았습니다.

현재 폴리농장에서 보유한 복자기 나무는 처음에는 밀식 상태(120cm*60cm 과 60cm*30cm) 했다가
원래 밭은 120cm*120cm, 옮겨 심은 밭은 1.8m*2m 또는 2m*2m로 정식을 해서 판매할 물량이 거의 없습니다.

어째든 소량이고, 지인 부탁이다보니 팔기로 했죠..


구입자가 기한이 촉박했는지 땅이 꽁꽁얼었는데, 나무 캐러 왔답니다.

땅이 꽁꽁 얼었는데, 어떻게 나무를 캐냐고, 신기해서 캐러온 사장님한테 부탁해서 사진 몇 장을 받았네요.

구덩이를 파야할 주변의 얼음덩어리 흙을 곡괭이를 사용해 부셔 깨낸 다음에 흙을 걷어내고 캔다고 하네요.

보기에도 시간이 몇배는 걸릴것 같네요.






참고로 이 복자기 밭은 2500주 가량을 빼곡하게 밀식했다가, 그 동안 다른곳으로 이식하거나 판매하고 일부만 남았네요.

4점대 이하인 애들은 복자기 정식해서 모여있는 밭으로 이식해주고, 나머지는 계분 팍팍 질러 6점대에 완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