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2015.03.28 청단풍 지주대 작업

폴리농장 2015. 3. 31. 19:09

청단풍 2~3점은 지난 3월 7~8일식재 후 바로 지주대 작업을 해줬답니다.


간작으로 식재한 2년생 청단풍은 식재 후 지주대 작업을 해 주지 못 하고 있다가  

일주일 지나고 29일에서야 지주대 작업을 해줬답니다.

중간에 지주대가 부족해서, 3/5 가량은 작업을 못하고, 지주대를 추가 주문하고 일주일 더 미뤘네요..

새로 식재한곳의 일을 마무리하고, 이전에 식재한 나무들 돌봐주러 가야하는데 말이죠..


해도해도 끝이 안보이던 일이, 지주대가 떨어져 가는게 보이니, 끝내야겠네요..


청단풍 2~3점 분달이로 식재한 밭은 인부들 도움을 받아 지주대 작업을 끝내놨는데, 보면 볼 수록 맘에 안드네요.

그냥 흔들리지 말라고 묶어놓은 정도라, 5~6월에 물 잘 올랐을때, 다시 해줘야되는게 눈에 보이네요..


왼쪽 밭뚝에 심은 청단풍 처럼 2~3군데 묶어야 하는데, 인부들 시킨것은 1번씩만 묶어놨네요.


지주대만 꽂아놓고 나중에 하려고 했던 노각나무는 얼떨결에 묶는것까지 끝내버렸네요.

크는거 봐서, 위쪽을 한 번씩 더 묶어줘야 할것 같네요.



저 멀리 보이는게 모감주밭인데, 15% 정도는 지주대를 세워 다림질이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