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2015.04.25 내수 풍정리 제초 작업

폴리농장 2015. 4. 30. 07:19

토요일 새벽, 청주 내수에 있는 풍정리 밭들 제초작업

먼저, 복자기가 심어져 있는밭 제초..


풀이 많이 자란거 확인하고, 분무기 연결하고.. 


화물차에 있는 연장들을 옮겨 싣는 과정에서, 제초용 갓이 붙어 있는 약대를 빼먹고 온것을 밭에 도착해서야 알았답니다.

다시 돌아갔다 오자니, 30~40분 이상 걸릴것 같고..

2행정 엔진이 장착된 아성분무기 구입할때, 딸려오 고압노즐을 장착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고압노즐 장착하고 제초 작업하는것에 대 만족..

작은 나무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나, 3점이 넘어가고, 정식 되어 있는 밭에는 무조건, 고압노즐 장착하고 제촉 작업하기로 했네요.

평소 같으면, 3명이서 하루 반 정도 제초작업을 해야할 분량을  2명이서 하루만에 끝냈네요.

분무기 한대는 오전까지는 기존과 같이 갓 씌우고, 진행한거 생각하면 2배 이상 빠른거죠..





오전 작업량, 복자기밭 550평(1인), 느티밭 1300평(2), 복자기,느티,꽃사과,자엽자두, 매실밭 둘레 400평 정도(2), 산수유밭 560평(2)



오후에는 진천 은암리 일대 제초 작업


나무들이 크다 보니, 제초 작업하기에 약간 이른감이 있네요..

풀을 키운 다음 제초 작업을 하면, 풀이 말라죽는 동안 그늘을 만들고 있어, 새로 올라오는 늦게 올라옵니다.



인적이 없는 밭에, 멧돼지가 밭과 산을 오가는 길을 몇군데 만들어 놨네요.

이번엔 나무근처를 파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중간에 약 떨어져 물을 받는데 사용하는 양수기, 아주 유용합니다.

양수기 없을때에는 상수도 물을 받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다녀오는 시간도 걸리고 했는데, 

밭 바로 옆에 가재가 살고 있는 계곡물을 받고 있습니다.




복자기밭 옆에 있는 느티밭 제초 작업, 여긴 걸음기가 워낙 없다보니, 풀이 많이 자라지 않았네요.

중간에 차가 들어 올 수 있게 길을 만들어 놓은게, 작업할때 유용합니다.


오후 작업 분량: 복자기밭 800평, 700평, 느티밭 1400평: 분무기 2개 모두 고압노즐을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