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묘를 이식한 복자기밭들.
2010년 봄 복자기 묘목을 어렵게 구해 60cm* 30cm 간격으로 밀식해서 조성한 풍정리 복자기 밭과
2011년 봄 복자기 묘목을 120cm*60cm 간격으로 밀식해서 심었던 은암리 복자기 1밭에 중묘를 만들었습니다.
위에 밭 두곳에서 밀식된 상태다 보니 A급 위주로 솎아내어,
2013년 봄 2m*2m로 조성한 은암리 복자기 2밭, 과수원 옆 복자기밭, 수당리 복자기 밭을 조성했답니다.
2014년 가을에 조성한 은암리 복자기 3밭, 조곡리 복자기 밭까지.. 여기저기 7개의 밭에복자기를 심어놨네요.
풍정리 복자기밭은, 이식 및 판매 후 간격 조정해서 키우던 애들을 지난 5월달에 완판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 주로 올라오던 밭이 은암리 복자기 1밭인데, 최근 솎아내기를 잘 하고 있는데,
간격을 벌려주고 계분을 질러서인지 올 가을 8점대가 여럿 나올것 같네요.
다른 나무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식 후 이식앓이 때문에 한동안 성장이 더딘데~
특히나 복자기나무는 몸살이 1년~2년 가까이 갑니다.
같은 나무인데, 이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라고 있는 은암리 복자기 1밭에서 올봄 8점대를 일부 솎아 냈는데
2013년 봄에 A급 위주로만 골래빼서 이식한 은암리 복자기 2밭에서 규격대가 너무 큰 차이를 보여, 여긴 5~6점대 위주네요.
여긴 은암리 복자기 3밭.. 거름기가 너무 없는 밭이라, 작년엔 유박, 복합 주고~
올 2월에 계분 듬뿍 질러줬더니, 껍질 벚겨지는게 폭풍 성장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작년 가을에 조성한 은암리 복자기 6밭입니다. 몇년 묶어 있던 밭이라, 풀이 많이 자라고 있네요.
같은 밭으로, 제초작업 후 일주일 경과되어 선녀벌레 방제하러 갔더니, 제초발 제대로 받고 있는게 보이네요.
식재 당시 수종선택을 잘 한 덕분에 솎아빼기와 이식을 잘 하고 있는 복자기와 달리, 바로 옆에 느티밭은
잘 자라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에도 갈때마다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