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검은콩 심어 고생하고 있습니다.
폴리농장
2015. 9. 1. 23:37
검은콩(서리태)을 5월말에 파종하면서 제초 작업을 해줬답니다.
가뭄으로 발아가 이주일가량 늦어지고, 발하율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생겼네요.
발아가 늦어지면서 풀보다 먼저 자리를 잡지 못하고 풀이 먼저 자라고,
발아가 되지 않은곳은 듬성듬성 풀만 자라는 상태가 되었네요.
콩때문에 제초제를 뿌릴수도 없고, 오로지 예초기로만 작업을 해줘야하네요.. ㅠㅠ
8월초에 예초기 작업을 해줬는데, 4주만에 풀이 이렇게 자라버렸네요.
중간중간 검은콩이 자라고 있어, 예초기 작업이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넝쿨식물이 감싸면서 꽃복숭아 성장에 영향을 줬네요.
위 아래 나무가 너무 비교가 됩니다.
밭이 여러군데 흩어져 있고 주말에만 돌아다니다보니 , 제때 확인을 못해 이렇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