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예산밭 2차 제초작업에서 추가 작업.

폴리농장 2016. 7. 11. 14:32

지난달 19일인 3주 전 예산밭 제초작업을 했을 당시에는 제초 작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 했던 밭과

일부 밭은 풀이 너무 커 버려서 엄두를 못 했던 밭에 대해 제초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4월말에 1차 제초 후 부분제초를 해줬던 신장리 자작나무밭 제초 작업




작년에 턱 높이까지 올라온 풀을 예초기를 잘라내다, 나무 몇 그루 잘라먹은 안 좋은 기억이 있고..

몇일전 내린 장마비와 월요일 저녁부터 태풍 소멸 후 남은 비구름의 비를 맞는다면..

작년 일을 되풀이 할것 같아, 소형 2행정 엔진 분무기를 사용해서 제초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다음으로, 분천리 산사밭..


작년에 도꼬마리와 나팔꽃의 천지를 보여줬던 밭으로..

올해에도 슬슬 기미가 보이기 시작해서 등에메는 배터리식 분무기를 사용해서 작업해 줬습니다.

4월말 1차 제초작업때에도 독사풀과 냉이에 대해서는 제초제를 가능하면 안 뿌리고,

망초, 명화대, 환섬덩굴 등에만 선별적으로 제초 작업을 해 준 덕분에..

독사풀이 말라비틀어져 있어도 자리를 잡고 있어 다른 잡초가 올라오는것은 방해 해 주고 있네요.


분천리 갈참&졸참밭! 올해 첫 제초작업을 했답니다

독사풀이나 냉이가 없던 곳에 강아지풀, 허리 높이까지 올라온 며느리 밑씻개풀, 나팔꽃 등이 자리를 차리했네요.



. 아래쪽 사진 왼쪽에 보이는 말라비틀어진 풀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다른 잡초가 올라오는것을 방해해 주고 있답니다.


갈때마다 빼먹을 수 없는 에메랄드 그린밭.

달개비와 이름을 알수 없는 넝굴풀은 하이로드로는 해결이 안되어, 바스타를 함께 섞어 작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