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산수유 곁가지 제거 작업
폴리농장
2016. 7. 25. 01:25
이제 2개월 뒤면 팔려나갈 산수유 곁가지 제거 작업을 했습니다.
금요일보다는 덜 더웠지만, 토요일 아침부터 얼마나 덥던지..
새벽에 도착하자마다, 4주전 예초기로 가볍게 제초 작업을 했던 이팝나무밭 제초작업을 했습니다.
이팝나무밭 제초작업 끝나고, 산수유밭 부분 제초작업과, 나무들 간식주는 작업도 병행해줬습니다.
4주전 제초작업때, 소형분무기 호스가 닺지 않는 곳이라 못 했더니, 풀이 이팝나무 지하고 높이까지 올라왔네요.
곁가지 제거는 일단 밟아놓고 잘라냅니다.
위에 사진 뒤쪽은 산수유가 심던해 가뭄으로 많이 죽었는데, 빈 자리에 복자기로 보식해 놨더니 잘 크고 있네요.
작년 가을 8점이라고 표시해놨던 녀석은 10점이 나오고, 6점으로 표시했던 애들은 8점이 나가네요.
더위에 지쳐, 밭 가운데 박스깔고 잠깐 잤더니, 등 부분이 다 젖었네요.. ㅠㅠ
등은 다 젖었지만, 30분 자고 일어났더니 아주 개운해 졌네요..
앞으로도, 너무 더울때는 그늘에서 한숨 자거나 쉬면서 쉬엄쉬엄 해야
무더운 여름날 탈 안나고, 주말마다 일 할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