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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밭에 오랜만에 가봤답니다.
폴리농장
2016. 8. 23. 11:17
작년부터 예산 근교에 농장을 많이 조성한 이후, 진천에 있는 밭 뿐만 아니라, 청주권에 있는 밭에는 신경을 안 썼답니다.
지난 주말, 늦은 미국선녀벌레 방제 작업과 제초작업 차 밭에 들러 일하면서 한숨만 푹푹 쉬다 왔네요.
산 쪽에서 뻗어나온 칡넝쿨이 밭 울타리를 넘어 나무를 휘어감아 올라와 있네요.
일단 급한데로, 근사미 찐하게 타서 뿌려주긴 했는데, 휘감아 올라온 넝쿨들 다 뜯어내야 하는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한참 똥금을 달리고 있는 느티나무가 식재된 밭이라 신경을 덜 쓴게 이 상태를 만들었나봅니다.
10월쯤에 근사미 찐하게 타서 한번 더 뿌려주고, 넝쿨 다 뜯어내는 작업을 꼭 해줘야, 내년에 덜 고생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