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_나무들/미 측 백
미측백 식재..
폴리농장
2017. 4. 24. 10:35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측백을 식재했습니다. 작년엔 3월 하순에 심었다 낭패봤습니다.
활착 되는듯 하다가 건조한 봄바람에 말라 죽어버리는 바람에 1/4정도만 살아 남았네요.
작년 실패를 거울삼아, 올해에는 4월 하순에 식재했습니다.
묘목은 작년에 식재한 것 보다 더 작지만, 뿌리는 튼실하네요.^^
일반적으로 멀칭을 먼저하고, 식재하는데 이번엔 반대로 했습니다.
멀칭 후 식재하면, 찢어진 비닐 사이로 올라오는 풀을 뽑아내다, 작은 묘목까지 뽑혀나오는 경험을 워낙에 많이 했답니다.
반대로 하려니, 시간이 몇배는 걸리는것 같네요. 아마도, 면적이 넓었다면 이렇게 못했을것 같네요.
시행은 못 했지만, 작은나무를 멀칭하고 식재할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멀칭하고 식재한 다음, 비닐 찢어진 부위에 쌩마사토를 얻여주는게 제일 효과적인것 같네요.
쌩마사토에는 풀씨가 없고, 양분이 거의 없는 관계로 풀이 잘 안올라온다고 합니다.
작은 묘목을 심었을때, 풀 관리하는데 고생을 많이해서, 밭 전체를 비닐과 제초매트로 덮어버렸답니다.
신발에 아이젠(빙판길 등산용) 착용하고, 비닐에 빗물이 유입될 수 있게 작은 구멍을 뚫어줘야 겠네요.
산화방지 성분이 들어간 멀칭용 두꺼운 비닐로 주로 인삼밭 고랑에 풀 방지용으로
사용하는 비닐을 깔아서 몇 년동안 사용해도 이상은 없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