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지난주말 산벚나무&마로니에 밭 제초 작업
폴리농장
2017. 5. 26. 13:59
작년에 산비탈 밭에 식재한 산벚&마로니에 제초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밭 위쪽은 심한 가뭄에 망초 잎도 말라비틀어지는데,
밭 아래쪽은 허벅지를 넘어 허리 높이 이상으로 자라는 풀로 우거져 있어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답니다.
순을 새로 받느라, 키 작은 애들은 일주일 전 질통메고 하나하나 찾아 다니며 주변 제초 작업을 해 줬답니다.
이렇게 해 놔야, 주변에 표시가 나기 때문에 고압분무기로 제초제를 뿌릴때 조심 할 수 있답니다.
지난주 점검해서 시운전까지 했던 고압분무기가 부착된 경운기는 냉각수 배출구 옆에 있는 동전만한 뚜겅이
삭아버려 냉각수가 줄줄 세어나오네요.. ㅠㅠ 삭아서 빠지지도 않고~ 참 난감합니다.
다행이, 밭에 깔아놓은 고압호스를 차에 싣고 다니는 예초기 엔진 달리 분무기에 연결해서 제초 작업을 진행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