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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주말~
폴리농장
2017. 7. 31. 19:14
비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이 몇방을 떨어진게 다 였던 토요일~
마을이 멀리 떨어진 밭이라, 분무리 엔진소리 시끄러워도 걱정없이 작업 시작.
키가 왠만큼 자란 자작나무밭이다보니, 우선순위에 밀린 사이에 2M가까지 자라난 풀들..
거리가 떨어진 다른 자작나무밭은 상태만 확인하고, 작업을 못 했는데~
돌아오는 주말에 제초작업하러 가야겠네요.. ㅠㅠ
나팔꽃 넝쿨이 타고 올라간 상태에선, 나뭇잎에 맞을까봐 위쪽으로는 뿌리지 못하는데~
제초제로 바스타는 적정용량에 2배를 넣고도 잘 잡지 못했었답니다.
글라신 계열을 사용하면 적정용량에 2배정도 섞어 뿌리면,
아래쪽 잎사귀에만 맞아도 왠만하면 다 나가떨어집니다.
풀 속에서 숨박꼭질하고 있는 에메랄드 그린..
제초작업 전, 에메랄드그린 근처에 있는 풀들으 발로 밟고, 낫으로 잘라냈답니다.
작업 속도라 느리더라도, 이렇게 작은 나무밭 제초작업시에는 한번에 한골씩만 진행해야, 나무에 튀는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일주일 전 작업한 산사밭 나팔꽃들은 다 말라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