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할때 예초기 편하게 사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는 폴리농장입니다.
몇년 전에 올렸었는데, 업데이트 된 내용을 포함하여, 다시 올립니다.
벌초할때 예초기를 사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오른팔 왼팔 모두 다 아프죠?
저희 집안 벌초할때 모든 예초기에 자전거 튜브(26인치)를 묶어 사용하다보니,
1년만에 예초기 사용하시는 분들도 집에 돌아가서 팔이 안아프다고들 하네요.
자전거 수리점에 가면, 펑크나서 버리는 튜브가 쌓여있는데, 주인한테 이야기 하면 공짜로 줍니다.
튜브 바람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는 쇠로된 부분을 오려내고~ 자전거 튜브를 예초기에 아래와 같이 묶습니다.
좀 더 자세히 확인해 볼께요.
사용하다 끈 길이가 조금 길다 싶으면 아래와 같이 하면, 조금 짧아집니다.
더 짧게하려면, 아래와 같이..
벌초하거나, 제초 작업시 평지가 아니고, 경사지를 만났을때 위에사진 두 장에 나온 방법을 사용하면
오른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팔 아픔이 거의 없습니다.
나무밭 제초시 풀을 바짝 깍을 필요가 없고,ㅠ 땅파거나 돌 찍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 한번 접고 사용합니다.
자전거 튜브를 구하기 어렵다면, "다이소"에서 파는 1,000원짜리 자전거 밧줄을 사용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 고리를 보면 어떻게 묶어야 할지 한눈에 팍팍 들어어죠?
작은 고리는 예초기 위에 있는 어깨끈이 출발점 쇠에 묶어 주고, 큰 고리는 예초기 검정색 손잡이 아랫쪽에
걸어서 사용하거나 묶어 사용하고, 큰 고리 부분은 끈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분의 예초기 날이 있어, 바꾸거나 방향을 매번 바꿔서 날카로운 칼날을 사용하면 힘도 더 들고 편리한데,
매번 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칼갈이를 사용해서, 쉴때마다 날을 갈아서 사용하면 훨씩 적은 힘이 들어갑니다.
저 튜브 없이 1시간만 사용해도 여기저가 팔에 근육들이 마구마구 쑤시는데~
주말에 나무밭 제초 작업하느라 예초기를 몇시간 사용했는데, 맨소래담 로션 안 발라도 멀쩡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