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밭 경계에서 뻗어오는 넝쿨들.
폴리농장
2018. 8. 16. 00:14
수로를 사이에 두고 우리 농장과 관련 없는 타인이 관리하는 밭이 있는데,
나무 백화점을 다닥다닥 붙여 만들어 관리를 안하는 나무밭이 있답니다..
우리 농장은 모감주밭이고 밭뚝에 남아도는 복자기는 심어놨답니다.
밭뚝에 심어놓은 곳 까지만 제초 작업을 진행을 하다보면, 매년 반복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진 왼쪽이 저희밭이고, 중앙에 시멘트로 된 수로가 있고, 오른쪽이 타인 밭입니다.
복자기나무를 나팔꽃과 환섬덩굴이 타고 올라와 나무 전체를 덮어버렸네요.
결국 중앙에 수로를 넘어와서 올해도 제초제를 뿌려줬네요.
밭뚝 바로 옆 모감주밭은 잡초가 거의 없이 깔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