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깐 비둘기..

지난주 주중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체감하기에는 지난 주말부터 봄으로 접어들고 있네요.

얼었다 녹았다 반복해서 진입할 수 없었던 길이 말라가고 있어~ 차량 진입도 가능해졌네요.

지난주말, 갈참나무 졸참나무 전지 작업을 하던 중, 4월중순이나 5월에 보였던 비둘기 알이 벌써~

폴리농장 갈참 밭에는 먹을게 많은것인지, 아님 폴리농장 밭이 따뜻한 것인지.. 

갈참나무 나뭇잎이 나무에 붙어 있어, 비둘기 은신처로 적당한지, 갈참나무밭 3곳에 알을 낳았네요.

오래전에 이팝나무밭에 콩 심었는데, 콩 떡잎 올라올때 다 파 먹은거 생각하면 못된 비둘기지만~~

비둘기 은신처를 보호해 주기 위해~ 알 낳은곳은 전지 작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답니다.

비둘기 새끼가 날아가고 나면, 그때가서 전지 작업을 다시 해 줄 예정입니다.

3곳은 부화 전이고, 한 곳은 벌써 부화해서 비둘기 새끼가 2마리 있네요..  아직 밤에는 추운데~ 니들 안 춥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