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_나무들/느티나무

2013.07.21. 풍정리 560평밭, 잘 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느티나무!

폴리농장 2013. 7. 21. 20:30

2009년 560평중 1/3은 산수유 심고, 2/3는 산딸나무를 심었었다!

산딸나무는 2000주 중에 100주나 남았을까? 95%가 죽었다.


2010년 듬성등성 남은 산딸나무는 집중관리 하려고 다른 밭으로 이식하고, 이 밭에 자귀나무를 심고~

느티나무 부시다 묘목이 남아 돌아 사이사이에 심었다.

사이사이 심다보니, 제초제 뿌리러 다닐길도 없고, 풀이 너무 크게 자라 예초기 메고 돌아다니기도 힘들어~

예초기로 여럿 잘라 먹기도 하고.. 앞으론 절대 이렇게 사이사이에 심지 않기로하는 경험을 하게되었지!


이 밭의 토질에 문제일까? 자귀나무도 다 죽었다, 목 날려 다시 자라다가 이듬에 다시 죽고..

지난 5월, 2000원짜리 묘목으로 심은 자귀나무 1000주 미련 없이 다 잘라버렸는데, 

덕분에 부시다로 심은 느티가, 팔방미인 쭈쭉하게 잘 자라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