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_나무들/전 나 무

전나무 전지작업

폴리농장 2022. 4. 6. 06:03

해마다 밑 가지 전지 작업을 해 주고 있었는데,  작년에는 제초 작업중, 잎에 찔려 나무 사이로 돌아다니기 너무 힘들었답니다.

키 큰 애들이 3M를 넘가니, 50CM 아래로 전지하고 남은 애들이 옆으로 많이 뻗어나와 돌아다니면 다리가 시뻘게 피멍 들 정도로 

많이 찔렸네요. (2월까지는 그래도 두꺼운 옷을 입지만, 기온이 올라가 바지가 얇아지면 더 많이 찔려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2.5M 넘는 애들인 1M까지 쳐 올려주기를 했답니다. 

2월 전나무 전지 작업때에는 나무가 많이 단단해서 전지가위로 작업이 힘들어, 주로 양손가위를 사용하다보니,

작업 속도나 많이 느렸는데,  작년 여름에 구입한 충전식 전지가위를 120% 활용했습니다. 

 

전지 작업중 찍은 사진
손을 다칠 위험이 있어, 안전장갑은 필수

장갑을 2가지 동시에 착용하는데, 안쪽에 절단방지 장갑을 착용하고, 그 위에 오염 방지용으로 작업용 장갑을 착용합니다.

전동 전지가위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아차하는 순간 손가락 날아갈 수 있습니다.

안전장갑(절단방지장갑, 방검장갑) 착용은 안전을 위해 필수 있습니다. 

 

가운데 빨간색 저렴이 가위는 방아쇠를 당기면, 1회 완전 작동합니다.(끝까지 자르고 열림)

보쉬 전지가위는 방아쇠를 당기고 있는 동안에만 작동하고, 자르는 동작 중 방아쇠 손가락을 떼면, 바로 열립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안전성 면에서는 보쉬전지가위가 훨씬 좋습니다.

 

배터리 크기만 큰 빨간색 가위는 쉬지 않고 단단한 전나무 전지 작업을 하니,

30~40분 만에 배터리 아웃, 2번째 배터리 역시 30~40분만에 아웃되네요.ㅠㅠ

 

두꺼운 가지도 한방에 싹뚝, 배터리 10.8V 3Ah 로 2~2.5시간 정도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