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1 한 겨울 이팝나무들.

금산 3군데 밭에 심어놓은 이팝나무..

작년에 비해 눈이 적게 내렸고, 기온은 덜 추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네요.

다음주까지도 큰 추위없고, 눈이 많이 온다는 예보도 없네요..

이거, 겨울 가뭄 걱정해야 하나요? 

사진을 발로 찍었는지~ 오랜만에 DSLR 들고가서 찍었는데, 똑딱이보다 사진이 형편 없네요.

먼저, 작년 3월 원밭에 옮겨 심은 밭의 이팝나무 사진. 2.2M*2.2M로 식재..

2013년 3월초에 옮겨 심을때나 굵기 변화가 거의 없네요..

이식으로인해 몸살이 난건지..

2009년 12월에 밀식해서 심었다가,  2.2M~2.4M가량 간격을 유지하기 위히 1/10 가량만 남긴 이팝나무 원밭..

혹시라도 보식이 필요할까해서 남겼는데, 옮겨 심은 애들이 100% 살아서, 곤란한 상황..

원밭에서 부러진 애들 3그루 정도 보식하고, 간격이 넓은곳에 4그루 정도 이식해도, 15그루 이상 남네요..

이걸 어디로 보내야지..?

얼마나 굵어지고 있나, 모델로 삼고 사진 계속 찍어주고 있는 이팝나무!

옆에 캔커피 다 마시고, 비교용으로 세워놨음.. 비바람에 날아가고, 쓰러져서, 흙으로 가득 채워놨지요^^

같은 나무를 옮겼는데, 원래 있던 자리에서 간격이 넓어진 애들이랑,

옮기면서 식재 간격이 넓어진 애들이랑 1년동안 성장한 속도 차이가 엄청나다..

확실한 중묘 판로가 있다면, 밀식했다가 정식 간격으로 갈 애들만 남기고, 나머지는 중묘로 파는게

경제성으로 보면 훨씬 이득인데.. 문제는 중묘 판로...

아래 사진은 지하고가, 16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