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_나무들 279

[2023년] 블루애로우 성장 관찰

여러개 포스팅 대신 2023년 블루애로우 성장 관찰을 포스팅 한개로 합니다. - 8월 26일 - - 7월 30일 - - 7월 22일 - 지주대를 세워, 현재 크기를 표시(테이프 아래쪽 선 기준) - 7월 8일 - 사진찍기 전 주말(7월 8일) 비 맞으며 비료 쬐금씩 줬답니다. 6월에는 멀칭 비닐 뚫린 사이로~ 퇴비를 듬뿍 넣어줬고~ 강하게 내리는 장마비를 직방으로 맞은 퇴비 일부는 옆으로 튕겨 나갔네요. 작년 장마철에 요소비료 소량 살포 작년 겨울 멀칭비닐 뚫린 자리에, 퇴비 투하 ( 영양분 + 잡초 방지) 6월초 추가 퇴비 살포(나무 전체에 1/2만 작업 했음) 6월말 응애 방제 작업 7월초 요소비료 소량 살포

병충해 방제 작업 (응애)

블루애로우 안쪽부터 선명한 색상이 아닌, 누런 색을 나타내는 애들이 여럿 보였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눈으로 찾기는 어렵지만 응애 방제를 해 주라는 글들을 보고~ 오랜만에 고압분무기를 사용하여 응애 방제 작업을 했답니다. 예전에는 제초 작업도 고압분무기를 사용하곤 했었는데~ 2020년 이후에는 그냥 충전식 질통메고 제초 작업하기 때문에 병충해 방제 작업을 할때, 나무식재시 물줄때 말곤 고압분무기 사용할 일이 거의 없네요. 응애를 찾아보고 싶었지만, 방제에 사용할 물을 받는 양수기 고장으로 시간을 많이 허비해서~ 블루애로우는 응애방제, 꽃복숭아은 진딧물과 흰불나방 방제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답니다.

블루애로우 퇴비 투척

작년에 식재하고, 뚫린 비닐 사이로 쉼없이 올라오는 풀을 뽑느라~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생마사토(풀씨 없는)를 뿌리면 잡초 발하 예방을 할 수 있다는데, 생마사토를 구할 곳이 없어.. 작년 12월달에, 보관중이던 퇴비 중에 1년 반 정도 경과한 퇴비를 뿌렸답니다. 뿌렸다는 표현 보다는 뚫린 비닐 들쳐가며, 흙이 안보이게 작은 한 바가지씩 우겨 넣었습니다. 빗물에 씻겨 나갔거나, 흙이 보이는 애들에 대해서 6월 추가로 퇴비 투척 작업을 했답니다. 생마사 대비, 작업 시간이 길고~ 비닐 들쳐가며 작업하느라 더 힘들었지만.. 오래된 퇴비로 비닐 뚫린곳을 막아주면.. 풀이 거의 안 올라오고, 올라온다 하더라도(작년 대비 5% 미만만 풀이 올라옴), 올라온 풀도 쉽게 뽑힘. 저 퇴비를 먹고 나무는 잘 자라겠죠..

예의바른 느티나무 바르게 세우기

2021년 식재 후 지주대 작업시, 전기테이프와 케이블타이를 사용해 작업해 줬었답니다. 식재 년에는 자리를 잡다가, 이듬해인 22년부터 성장을 하다보니, 케이블 타이를 잘라내줬답니다. 수세가 좋은 애들은 인사를 하느라 고개를 숙여 버리네요. 나무 굵이가 어느정도 있는지라~ 지주대 1개로는 바로 잡기 어려워, 지주대 필요 없는 나무들한테 지주대를 얻어다가, 2개 또는 3개를 세워 작업 했답니다. 일주일 전 비가 많이 내렸기에, 지주대 작업이 원활하고, 나무도 유연해서 작업하기 딱 좋은 시기를 맞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