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애들

아산에 농장을 만들면서, 물탱크가 가까운곳에 작은 텃밭을 만들어 놨습니다.

제가 관리할 수는 없고, 처가집이 옆동네인 관계로 장인 장모님 텃밭을 만들었답니다.

첫해부터 로타리 쳐주고~ 고구마 심을때만 함께하고, 두 분이 알아서 관리를 하게 해 드렸답니다.

고구마 죽은 자리에 서리태를 파종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2년 정도 하셨는데, 올해에는 잘 가꾸고 계시네요..

(고구마는 10월초에 캐고, 서리태는 11월 중순에 수확하는데, 고구마 캐다보면, 서리태 다 뽑아야 하죠)

(결국 고구마에 오는 햇빛을 막아 고구마 성장을 더디게하는 문제를 유발한거죠.)

오이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토마토, 애호박, 노각, 수박, 참외, 아로니아는 지금이 수확시기라  밭에 갈때마다 따 오네요.

와이프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분이서 텃밭 가꾸는것을 취미생활 화 하셨다고 하네요.

김장할때 들어가는 재료 중 마늘과 고추를 제외한 대부분의 재료는 이 텃밭에서 자급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