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에 붙어있는 꽃매미충 배설물 때문에 잎과 줄기가 시커멓게 미관상 안 좋아 보이고,
나뭇잎에 붙은 시커멓 배설물로 인해 광합성 작용에 문제를 유발합니다.
매년 방제작업을 1~2번 해보지만, 초기 방제 시기를 놓쳐 완벽한 효과를 못 보곤 했습니다.
지난번 밭 둘어보던 중, 알 낳아놓은게 보여~ 제거 작업을 해줬답니다.
나무에 붙어 있는것을 찾아서 보이는 족족 다 문질러 줬답니다.
성충이 이 상태로 죽어 있고, 근처에 있는 알을 찾아서 다 문질러 줬답니다.
작년에 낳았던 알집인데, 이번에 찾아낸것은 작년보단 훨씬 적은 수 였답니다.
2010년대 초반까지 극성을 부렸던 꽃매미충(중국매미) 개체수가 줄어든 이유가, 방제 효과가 아니고~
2013년과 2014년에 겨울 한파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는 보고가 있네요.
올 겨울엔 큰 추위가 없었기 때문에 방제를 안하면, 내년에 또 극성을 부릴 수 있다고 하니,
올해에는 보이는 족족 방제작업을 해야겠네요.
작년 여름 가뭄때문에, 자작나무가 성장이 더뎠는데~ 올해에는 가뭄이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다른 작업을 뒤로하고~ 관수 작업 먼저 해 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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