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이팝나무 밭 관리기 작업 마무리

폴리농장 2013. 5. 11. 20:30

5월 10일..


금요일 비 예보를 듣고, 토요일 새벽에 관리기로 고랑 파는 작업 마무리 하기로 계획했지!

10시엔 계획된 가족행사를 위해, 출발해야 하므로, 9시까지 끝내고 집에가야 했지!


04시 30분에 금산으로 출발..

창고에 있는 관리기 꺼내로 가면서, 텃밭에 풀좀 뽑아주고~

호박 심어놓은거 싹나는게 보여, 타고 올라가라고 대나무를 꽂아주고~

헐~ 이것저것하는데 30분 넘게 걸리네..


05시 50분부터 관리기 타기 시작!

해뜨기 전에 안개가 없었는데, 전날 비오고, 해뜨면서 아침에 기온이 올라가니 안개가..

일찍 오기 정말 잘 한듯..


이젠 관리기 다루는데, 준 프로는 된것 같음..!


전에 절반정도 작업할땐, 미리 전지할때 자른 나뭇가지나 지주목 같이 관리기 지나가는데 방해되는 애들 치워놔서 끊김없이 진행을 했는데..

여긴 정리가 안되어있어, 정리하면서 진행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인삼밭할때 덧발끈들이 관리기 쟁기에 엉켜, 끊어내면서 하느라 더 시간이 오래 걸렸지!

비가와서, 고랑 치는데에는 무자게 편했고~ 

이번에, 일찍온 덕에 제 시간에 끝냈다..


추가 5월 22일, 

관리기 친 고랑들 끝 부분에 배수로 정리 작업

망초대 같이 키가 크는 풀들 손으로 다 뽑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