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무렵 도착해서, 작년 8월 이후 처음 사용하는 분무기 달린 경운기에 물끓여 붓고, 기름통을 뒤져 경유 보충하고(다음에 사야될것 같음..)
오랜만에 사용하는것이니, 예열 오래 돌려주고~ 마을회관 앞에 누군가 설치해둔 양수기를 이용해 500리터 물통에 물400리터 채워 출발..
뚜껑없는 물통은 작은 흔들림에도 물이 쏟아진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오 팬티까지 다 젖었다.. 이런 경험을 여러번 해서, 물 받으면 제초제를 섞지 않고, 밭에 도착해서 한다.
오늘 계획은 산수유밭 1450평, 이팝판 두곳 약 1600평, 텃밭에 심은 복자기 있는곳 150평인데..
제초 시기를 2주정도 놓쳤기에, 평소보다 1.5배는 더 들어갈것으로 예상하고 작업 시작.
처음 400리터 뿌리는데, 이것 저것 사소한 말썽이 있어, 2시간 30분 안에 끝날것을 3시간 걸려 작업했네요.
다시가서 이번엔 450리터 물받고, 약타고, 간식먹고~ 대략 40분 정도 걸림.
급한 일이 생겨, 오늘은 더 이상 일 못하고 형님한테 인계하고 나왔네요.
아침에 이팝나무밭 둘러보던중.. 처음으로 이팝나무 꽃 핀것을 발견했네요.
너는 꽃 안피고 뭐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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