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5그루정도로 파악을 했는데~
3~6점대나무 15그루 가량 피해를 입었네요..
이번엔 잎이 말라죽은 나무가 아닌, 시들시들해져 가는 나무를 발견하여 벌레를 찾아봅니다.
다른 나무와 달리 잎사귀 색이 엷은것 같아 근경부를 보니
피해입은 다른 나무와 다른게, 여기에 개미집이 있어, 개미가 많이 있네요.
알락하늘소 애벌레를 찾기위해 벌레집에 나무가지롤 콕콕 쑤셔봅니다.
5cm가량 아래쪽으로 구멍이 뚫려있는데, 벌레는 없는것 같네요.
애벌레 특징이, 땅이 닿는 부분에 뚫고 들어가, 구멍을 아래쪽으로 팝니다.
위쪽으로 난 구멍은 없네요.
작은 개미가 잡아 먹은것으로 추정됩니다.
근처 말라죽은 복자기나무 2그루에서 알락하늘소 유충을 찾아봅니다.
여기도 1m가량 떨어진 나무이고, 한곳에선 벌레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다른 한 곳에서 큼지막한 유충이 나오네요.
내년 5월엔 밭 전체에 토양 살충제를 뿌려야 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지금이야 3~6점대 나무지만, 내년엔 5~8점대 이상 되는 나무에 구멍을 뚫어 나무를 고사시키면, 손해가...
밭에서 일하면서, 나뭇잎에 옷깃이 스쳤을뿐인데, 따갑고 가렵다면, 대부분 이 벌레 털에 스쳤다고 보면됩니다.
복자기나무밭에서 몇번이나 쏘였는지.. 이번엔 지나쳐온길 되돌아가 벌레를 찾아내서 사진에 담았네요.
노랑쐐기기나방 애벌레..
예전에 이팝나무 잎사귀에 입술을 쓸렸는데, 입술 전체가 퉁퉁붓고 난리도 아니었죠.
노랑쐐기나방 애벌레는 한마리씩 붙어 있는것과 달리 장수쐐기나방 애벌레 십여마리가 잎사귀 하나에 다닥다닥..
벌보다 더 무서운 애벌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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