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_나무들/느티나무

2014년 봄에 중묘 이식한 느티나무밭

폴리농장 2014. 10. 27. 12:58

2010년부터 묘목을 키워, 2014년 3월 중묘로 이식한 느티나무밭..

심고나서 물을 제때 주지 않은 바람에, 1/4정도는 죽어나갔네요..

다시한번 느끼지만, 이식할때에는 심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살리는게 중요합니다.

다음부터 이식할땐, 한 그루 덜 옮기더라도, 한 그루 더 살려야겠네요.

이식하는날 물 흠뻑 주고~.. 비가 안올 경우 일주일 뒤에 한번 더 물을 줘서 최대한 많이 살려야죠.

느티야 중묘값이 가격이 약한데, 올 가을에 내년봄에 이식을 많이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복자기의 경우~

중묘값도 짱짱한데, 이식해서 죽는다면.... 그냥 4~6점대 목대로 판매하는게 훨씬 유리할겁니다.



느티나무의 경우 3미터 간격으로 심다보니, 심는해와 이듬해까지는 간작이 가능합니다.

부지런하면, 이렇게 서리태를 심어 임대료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감자캐낸 자리에 배추심고~

토마토, 오이, 고추 등은 근처 밭에 갈때마다 일부러 잠깐씩 들러 따다먹고~

이제 고추도 다 뽑아냈네요..


아직 남아 있는 느티 중묘밭..

위에 느티밭에 죽은 자리 보식용으로 사용하고도 충분히 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