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7 식재 작업 시작.

지난 주말 식재작업을 했습니다.  다양한 묘목에 많은 수량을 식재해야해서, 인부 여럿을 섭외했네요.

아침에 추웠던 날씨로 인해, 트렉터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걱정을 했었답니다.

다행스럽게 사촌 형님들 덕분에 식재 전날 밭 준비 작업을 끝냈네요..

식재전, 트렉터를 이용해 로터리 작업을 한번 뿐이 못했네요. (원래는 50cm 이상 깊게 외날 쟁기질 하고 로터리를 하려 했는데..)

흙을 말린다음 다시 로터리 작업을 하면서 90cm 간격으로 골을 타면서 두둑을 쌓아 올렸습니다.

처음엔 1m 간격으로 골을 타려고 했는데, 평당 1주씩 식재 계산을 했을때 2.0m * 1.65m 보다는

1.8m * 1.8m로 식재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이렇게 작업을 했네요.

저 멀리 골에 놓여진 까만것들은, 모감주 포트묘입니다. 식재할 간격(1.7m)마다 한 개씩 가져다 놨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이 갈참나무, 왼쪽이 졸참나무를 식재할 곳 입니다.

자 묘목들이 도착하고 있네요.

여러대 분량의 묘목을 받다보니 하차 작업 시간 계산해서 30분 간격을 두고 도착하게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일 먼저 식재를 시작한 살구

평당 1주를 보고 묘목 계산을 했는데, 포크레인 작업하면서 빠져나간 평수를 감안하여 1.8m * 1.7m 간격으로 식재를 했습니다. 

한 밭에서 살구나무와 꽃복숭아(홍도화) 식재까지 완료했습니다.

산사나무는 식재 완료하고, 관수용 호스가 얼어 있는 관계로 오후부터 관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관수작업은 지주대 10cm 안쪽으로 들여 분부기 노즐을 테이프로 튼튼하게 묶어주고, 땅에 2~3군데 돌려가며 쿡 찔러 물을 줍니다.

산사나무 묘목을 2곳에서 가져왔는데, 금요일에 작업비 들여 가져온 묘목이 훨씬 좋네요. (여기 클릭하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