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9. 복자기 6점 출하

식재 후 간격이 1.2*1.2M 라서 8점대 무난하게 갈줄 알았는데, 일부 간격이 1M밖에 안되는 곳도 있고,

계분 지른 후 너무 잘 자라고 있어, 복자기 6점를 솎아내기로 출하 작업하고 있습니다.

상차 할 여건이 되지 않아, 목대로 넘겼습니다.

일부 잘라낸 애들 때문에, 주수가 안나와서, 6점 후반에서 7점대 애들도 섞어 나가네요. ㅠㅠ

지난 주, 자르지 말아야 했는데, 그것도 너무 많이 잘라낸게 너무 아쉽습니다.

제일 앞서가는 애들을 솎아내지 않고, 뒤따라 오는 애들을 솎아내서 앞서가는 애들이 규격대에 빨리 올라가게 하는게,

나무 출하할때 더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이 밭에선 제일 앞장서 가는 애들이 8점에 진입하는데, 얘들을 솎아빼면, 뒤따라 오 는 애들도 8점대 출하 하거나 10점대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됩니다. 이 전에 맨 앞에 가는 애들만 올라오는 족족 출하한것은, 시행 착오를 했던거죠..

조금 서운한 가격을 받더라도, 간격 유지를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밀식된 경우에는 가릴거 없이 무조건 솎아야 겠죠.. )

원래 분이 잘 떠지는 밭인데, 가뭄으로 단단해져 작업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오전에 한차 보내고, 오후 5시가 넘어서 2번째 차 상차 완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