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식으로 이식한 곳엔 계분을 안주고,
원래 심었다가 캐 낼때 남겨놨던 밭엔 계분을 질렀지요.
물올라오니, 예의바르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녀석들이 늘어나네요.
10일전에 봤을땐 15개 정도 였는데, 몇일전 큰아버지 전화와서 30~40개 정도 고개 숙인 녀석들 있다고 하시고.
6월 1일에 확인하니, 대략 50그루정도 고개를 숙였거나, 숙이려고 하네요.
210cm짜리 고추말뚝으로 지주하려고 하니, 말뚝이 같이 휘어지네..
음냐~ 각기목으로 지주하려면 때려박기 힘든데.. ㅠㅠ
아싸~ 아버지가 쓰시던 굴착기가 있었지..
부랴부랴, 굴착기 가져다가, 구멍 뚫었는데..
굴착기 준비하는 시간(창고에서 거내다가, 드릴? 끼우고, 휘발류와 오일 혼합하고)빼고, 20분도 안걸렸네..
앞으로 각기목(인삼포에 사용하는 지주목) 사용할땐, 무조건 굴착기로~..
고추말뚝 박는 시간보다 더 빠름..
굴착기의 단점이라면, 고추말뚝 박기엔 구멍이 너무 크다는거..
좀 한가할때, 금산 산수유 지주목 세워줘야 하는데, 그때에도 굴착기 써서 구멍 뚤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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