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3. 이팝나무 지주목 및 엄청 잘 자라고 있는 이팝나무..

한번 할때마다 40~50 그루 옆으로 누은애들 지주목 작업만 올해 벌써 3번째..

이번엔, 조금 휘어질 기미가 보이는 애들까지 다 지주목 작업 해줬지요..

11시쯤 시작해서 하다보니, 햇볕은 내리쬐어 덥고, 습하고~~

그만하고, 저녁무렵에나 할까 하는데, 다행이 구름들이 해를 가려줘서 늦은 점심먹기 전에 끝냈지요.

점심먹으러 갈때인 2시쯤부터 소나기 엄청 내리는거 보고, 저녁때로 안 미루고 마무리 한게 정말 다행이다 싶었지요.

날은 덥고, 굴착기 엔진 열기는 얼마나 뜨겁던지.. 

굴착기 비트 끝이 마모되어, 잘 안파져서, 힘만 더 들고.. 굴착기 비트 새로 구입해야함~ 6~8만원 할듯

40mm, 60mm 중 어떤걸로 사야할지 모르는데, 알아봐야겠네요.

지난달엔 캬브레타에 문제로 시동이 잘 안걸려, 8만원 들여 고쳤는데.. ㅠㅠ

생수병이 지름이 6cm가 약간 넘으니께, 저 나무는 5.5점 정도 나갈듯! 

가을되면, 7점까지 크겠죠?

작년까지 지주목 박을때 사용하던 대포까기

처음엔 각기목 앞을 뾰족하게 만든다고, 손도끼로 해주다가~

카터기 빌려다가, 수천개 하루 왠 종일 뾰족하게 깍아내 주고~

철창을 이용하여 미리 구멍을 뚫고, 지주대 꽂은 다음 대포까기로 박아줬지요.

굴착기 이용하면서, 지주목 앞에 뾰족하게 해줄 필요 없고, 그냥 위위윙~ 구멍 뚫고 지나가면

뒤 따라 오는 사람이 지주목 꽂아주고 흙 밟아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