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징글징글한 미국선녀벌레 방제 작업을 했답니다.
복자기 나무에 많이 붙어 있는데, 밭 옆에 아카시아 나무에는 더 많이 붙어 있네요.
밭 옆에 풀밭과 나무에도 분무기에서 뿌리는 약제가 발사되는 거리까지는 다 뿌려줬답니다.
특히나 산 밑쪽 그늘이 지는 부분에 더 많이 붙어 있네요.
아직이 유충이라, 뛰어오르는 높이가 30cm미만입니다. 이게 날개가 달린 성충이 된다면, 몇 미터씩 날아 도망다니겠죠.
아무튼 미국선녀벌레 방제는 유충 단계에 뿌려주는게 더 효과가 있을것 같네요.
길이가 긴 밭에서 방제 작업중 제일 힘든 부분은, 줄을 당겨고 다니다 힘 다 빼버렸습니다.. ㅠㅠ
방제에 사용한 약제는 아타라 입제인데 통째로 약통에 부어버리면 잘 안 녹을 수 있으니,
아타라 약통에 물을 조금씩 부어 녹여가면서 약통에 넣어주는게 더 잘 녹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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