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꽃복숭아와 살구나무에 애벌레가 많이 있는것을 확인 했었답니다.
고압분무기를 싣고올 여건이 되지 않아, 평소 제초작업에 사용하는 등에 메는
밧데리 분무기를 10여차례 깨끗하게 씻어내고, 몇일 물을 담아서 울궈냈었답니다.
지난번 겉으로 확인한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
처음엔 20리터 2통정도 뿌려주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훨씬 더 많이 뿌려줬답니다.
2주 전 뿌려주 제초제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었네요.
꽃복숭아나무인데, 캔커피 굵기는 되는걸로 봐서 5점 넘은 애들이 많이 있네요.
애벌레 종류도 다양한데, 요 녀석이 누구 애벌레인지는 모르겠네요.
여긴 새순을 잘라먹은 범인을 찾지 못했네요.
제일 많이 보이는 거미줄 같은 보호막이 두루고 있는 애벌레입니다.
쐐기벌레가 살구나무 나뭇잎에 붙어있는데, 나뭇잎에 스치기만해도 따갑고 가렵고.. 고통이 주는 녀석들입니다.
이 살구나무는 올해 성장은 끝났다고 봐야할것 같네요.
살구나무도 5점대 넘는 애들이 많이 있네요. 올해 성장하면, 6점을 넘어갈것 같네요.
작은입자로 분사하는 동영상에선 제대로 보여지지 않아,
실제 방제작업시에는 동영상보다 훨씬 더 안개분사를 했답니다.
방제 작업을 하면서, 1~2주 미리 해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기억해 뒀다가, 내년엔 6월 하순에 방제 작업을 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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