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엔 주말에도 05~06시면 잠에는 깨던 습관이
겨울내 농장엘 안갔더니, 주말 아침 해 뜨기전 일어나는것도 힘드네요.
먼저, 꽃복숭아 가지치기와 지주대 보강 작업을 했습니다.
비스듬하게 자라고 있는 녀석 가지치를 하고, 힘이 많이 들어가는것 같아 지주대 2개 사용했네요.
힘 받는 부분이라, 타이끈으로 고정을 했답니다.
지하고가 낮은 녀석은 밑가지를 쳐 올렸답니다.
꽃복숭아 나무도 지하고를 150cm정도로 맞추려고 하는데, 애는 130~140정도 밖에 안나오네요.
식재초기에 지하고를 잡았어야 했는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밑가지고 식재 2년차 였던 작년 봄에 잡았어야 저 상처 부위기 조금 더 작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노각나무는 전기테이프로 묶어줬답니다.
밭 둘러보는데, 이것 저것 할이이 어찌나 많이 눈에 띄는지.
갈팡질팡, 이거 쪼금 저것 조금 뗘댕기가 시간만 허비했네요.
주말부턴, 노각나무에서 시작해서, 졸참->청단풍->갈참 -> 산사 ->청단풍 중묘-> 살구 -> 꽃복숭아 순으로 (대략 3주일 주말 작업분량)
이 밭을 먼저 끝낸 다음 다른 밭으로 넘어가야겠네요. 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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