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탄력받은 산사나무

2015년 산사나무 식재시 두 종류를 식재하였답니다.

하나는 대실산사로 주 거래 묘목농원을 통해 구입해서 식재했고, 

다른 하나는 지인 농장에서 좋은 묘목을 목대로 구입해서 심었답니다.

묘목농원을 통해 구입한 대실산사는 식재 2년차에 탄력을 받았는데, 

어떤 종류인지 잘 모르는 지인 농장에서 가져다 심은 산사는 식재 3년차에 들어서야 탄력을 받네요.

위에 두 사진은 지인 농장에서 힘들게 캐다 심은 산사.

아래 사진은 주 거래처인 농원에서 구입한 대실산사 (아래 사진 가운데는 쪽동백이고, 좌우가 산사나무입니다.)

산사나무 수형은 지인 농장에서 캐다 심은게 더 좋은데, 5~6cm 가량의 무시무시한 가시가 달려 있네요.

올 2월부터 산사나무 가지치기 하다가, 오른손 팔 근육염이 시작되었는데..

나무가 탄력받아 잘 커가는게 보이니 흐믓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