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관리기를 사용해서 복자기밭 배수로 정비 작업을 했습니다.
지난번 전나무밭 배수로 작업과 이번 작업을 하면서 얻은 교훈은,
황토밭에서 배수로 정비 작업은 3월초에 진행하는게, 작업이 훨씬 편하다는~.
비가 내렸어도, 4월에는 흙이 단단한 부위가 많아서, 아침부터 땀으로 샤워했네요.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관리기 작업하는데 있어, 트럭이 아닌 RV차에 싣고 오는것 부터 힘들게 싣고 왔네요.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진행되는데, 배고파지니~ 아침 참이라도 먹고 진행해야겠죠..
지난번에도 시동 거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어보였는데~ 리코일 스타터가 망가져서 시동이 걸리지 않네요~
고장 위치 찾아내고, 부품 사러 다녀와서, 수리하느라~ 2시간 까먹었네요.. ㅠㅠ
자~ 이제 작업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외각 배수로는 2번씩 지나가서 조금 더 깊게 파줍니다..
평탄하고, 잘 파지는 부분이라 저 혼자 일하고~ 저는 사진찍고, 관리기는 혼자 일하다 자빠졌습니다.. ㅠㅠ
거의 다 끝나갑니다..
여긴, 나중에 중묘를 심어 3~6점인 애들이 있는 곳까지, 배수로 작업을 다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복자기밭 옆에 있는 자작나무밭까지 다 해주는거였는데, 복자기밭만 겨우 끝냈네요..
자작밭은 내년 3월초에나 해줘야겠네요.
오늘은 일요일이니, 이제 슬슬 일하러 나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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