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액살포기 사용시 원액만 사용해도 되지만, 이럴 경우 제초제 값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간단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원액살포기 사용시 제초제와 물을 비율별로 섞어 사용하는 방법으로 제초 작업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1번) 1리터 약통에 글라신 900ml + 전착제 100ml
2번) 1리터 약통에 글라신 600ml + 전착제 100ml + 물 300ml
3번) 1리터 약통에 글라신 300ml + 전착제 100ml + 물 600ml
위 3가지 방법 실험에서 제초 효과는 1번, 2번, 3번 같은 제초 효과가 나왔습니다.
위 3가지 방법 효과가 동일하다면, 누구나 경제성이 좋은 3번을 선택할것입니다.
저도, 3번으로 제초 작업을 진행 하던중, 처음에 아주 시원한 지하수물 받아서 5리터 만들어 놓고 사용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1통으로 뿌리는 면적이 줄어들고, 1리터 약통이 소진되는 시간이 빨라진 것을 확인하였답니다.
위 테스트에서 한 가지 더 생각해야 할게 같은 1리터를 사용했을때 제초 면적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위 3가지 방법에서 동일한 면적을 놓고 보면, 동일한 비용이 들어가거나~
오히려 3번 방법이 비용이 더 들어가고, 자주 약통을 보충해야하는 변수로 작업 능률이 떨어집니다.
이것은 물을 섞는 비율에 따라 약통속에 점도가 떨어져 더 많이 분출됩니다.
1번으로 작업했을때 600평 정도 뿌린다면, 2번은 300~400평, 3번은 150평~200평 뿌리면 약통이 비어버리네요.
(여기서 제대로 고려되지 못한 부분은 맨 아래에 써놓겠습니다.)
제초제 점도를 높게 하려면 온도를 낮게 하면 점도가 높아져 분사되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은 알고있는
상식인데, 처음에 아주 시원한 지하수를 사용했다라고 표현을 한게 이런 이유에서 표현했습니다.
매번 시원한 지하수를 받아서 작업을 할 순 없고, 새벽보다 낮에 기온은 올라가고, 한 여름에는 기온이 더
높아져 시원한 지하수를 받아왔다 해도 조금만 지나면 물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한 여름에 제초제 100% 넣고 해도, 지금의 새벽시간에 뿌리는 것 보다, 약통에 담긴 제초제의 온도가 높아지면
지금보다 더 빨리 분사될것이라고 예측이 되는데, 이때에도 얼음을 넣고 사용하면 분사 면적이 늘어날듯 합니다.
냉장고에서 얼음을 가져와서, 약 탈때마다 100ml 정도 분량의 얼음을 넣었답니다.
(새벽시간에 작업시 5분정도는 약통속에 얼음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냉 기능이 있는 아이스캠핑 물병에 전날 정수기 물 받아서 냉장고에서 충분히 냉각시킨 상태로 가져갔습니다.
글라신 300ml + 전착제 100ml + 차가운물과 얼음 600ml를 섞으니~ 500평 이상 사용할 수 있네요.
하이로드와 같은 계열(글리포세이트)의 덤핑 뜬 글라신을 많이 구입해놔서~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가고, 고압분무기에 비해 아주 적은 양을 사용하네요.
원액살포기 사용시 보너스로 한 가지 더 알려드리면~ 중력으로 내려오는 제초제를 톱니를 회전시켜 작은 입자로 뿌려주는데~
경사진 밭에서 내리막과 오르막 작업시 내리막이 많은 곳에서 소모량이 더 빠른것은 경사도가 커진 중력때문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저 자전거 타이어로 묶어 일정한 기울기를 맞추기 편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평지 밭에서만 작업을 했다면 더 정확한 면적과 소진되는 시간을 알 수 있었을텐데~
이 부분은 테스트가 끝나갈때 쯤 인지해서 이 부분(1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면적) 부정확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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