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 뒷다리 근육이라도 씹어먹었는지, 무슨 배짱일까?
접이식 낫(펼치면 무기가 됨)을 들고, 여기저기 풀을 베고 있다 발견한 뱀!
목을 코브라처럼 납작하게하고, 공격모드로 버티고 있다.
다른곳으로 가라고 꼬리를 건들여도 도망갈 생각안하고, 덤벼드네..
너 내가 낫 들고 있는거 안보이니.. 낫도 그냥 낫이 아니고, 날을 길게 펼칠 수 있는데..
나 일해야 하니, 니 갈길 가라고 몇번에 기회를 줬는데에도 끝까지 공격에 공격모드로 버티고 있는 뱀씨.
참외 씨가 떨어졌던게 발아되어, 참외가 이렇게 열렸네요.
크기도 상당히 큰 참외가 대략 15~20개 열린듯...
참외먹고, 씨 남겨놨다가, 내년 봄에 여기저기 뿌려야겠네요.
이렇게 참외 넝쿨이 자라고 있으면, 풀이 안나서, 따로 제초 작업을 안해도 되는게 좋고, 참외도 먹고..
생각해보니, 아버지가 참외를 참 좋아하셨네요..
아버지 만큼이나 참외를 좋아하는 규리땡(우리집 둘째)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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