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에 있던 밭중에 나팔꽃을 잡지 못해 고생하다가 결국 8월 말이나 9월에 가서 낫으로 뜯어내다 뜯어내다 포기 하기를 매년 반복하네요. 지난 3년간의 시행 착오를 생각해보면 사용했던 제초제는 하이로드, 글라신, 근사미 등으로 글리포세이트 계열의 제초제만을 사용했었네요. google 검색하던 중 15년 전 논문 인용된 기사를 보니,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내성이 생긴 변종들이 생겨난게 보고된다는것으로 찾았네요. 우리밭에 잘 자라서 나무를 칭칭감고 올라가는 나팔꽃은 글리포세이트 계열 제초제에 내성이 생긴 애들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올해 2번째 제초작업을 하면서, 요소와 바스타를 가지고 간단한 실험을 해 봤습니다. ( 바스타(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는 나팔꽃에 대해서는 내성 이런것을 찾지 못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