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기 방제 작업

복자기 잎이 말라가는게, 밭 한곳에서만 발생한줄 알았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옮겨심은 밭 전체에서 발생하고 있네요!

지난주말 잎마름병+살충제+영양제 혼합해서 방제 작업을 했답니다.

상태가 제일 심각한밭..

밭 언덕 정상쪽에 있는 복자기는 대부분이 잎마름 증상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잎마름 증상이 없는 애들도 많이 있는데 말이죠..

근처에 복자기 심으면서, 80주 가량이 남아서 느티 사이에 심은곳에서 발생.

복자기 이식한 밭 중에서 수형이 제일 괜찮은 애들이 많은 밭인데, 여기도 발생했네요.

비닐멀칭 안한곳 잎 마름 증상이 더 있고, 비닐 씌운곳은 증상이 적은 점을 찾았네요.

금산에 옮겨심은 복자기나무 일부에도 잎이 마르는게 보입니다.

시원하게~ 방제작업..

방제 작업을 하면서 가뭄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도 들었습니다.

맨위쪽 1,2번 사진은 경사가 좀 심한 밭인데, 밭 전체에서 보면, 중간 중간 규칙이 없이 잎 마름 증상이 보이는것이 있고

전혀 안보이는것이 있는 나무가 있는 방면, 밭 경사면 맨 위쪽의 복자기들은 거의 대부분이 잎 마름 증상이 보이고 있는걸 봤을때

가뭄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금산 복자기 밭의 경우 약간의 증상이 보니는데..

콩을 심었던 5월 31일 전 4~5일 전부터 비가 내리지 않다가, 6월 9일쯤에 비가 왔다고 하고,

내수 복자기 500 밭의 경우 발로 땅을 한참을 걷어내도 수분기가 없고, 2주 정도 비가 비가 안왔다고 하니

가뭄일꺼라는 추측에 근거가 있어보입니다.

일단 방제 작업을 했으니, 더 악화되는지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