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심어놓은 마늘..
올해가 마늘 공짜로 먹는것은 마지막이다..
사실대로라면, 올해엔 공짜가 아니다..
그동안은 아버지가 마늘 캐러 와라~ 하면 가서 캐고 가져오고..
심는것은 안했지만, 비닐 멀칭을 안해준 관계로, 봄에 싹 올라올때,
꾹꾹 눌러 다시 심어주고. LPG 가스통 굴려 땅 눌러 주고..
금산에 일하러 갈때 마다, 적게는 20분 많게는 1시간씩 풀 뽑아주고..
마늘 비료 사다 2번 뿌려주고..
오늘은, 물 떠다가 물 뿌려줬다..
양수기 설치하고, 했으면 더 쉬웠을텐데, 뭐~ 외발수레로 몇번 퍼다 주면 되겠지~ 하고 접근한게 실수!
저 수레로 12번 넘게 퍼다 나르고, 바가지로 뿌려준것 같다.
절대 공짜가 아니지.. 그간 아버지가 주는거 편하게 얻어 먹기만 하다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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