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 작업에 사용하고 있는 분무기(2015.04.27 업데이트)

예전에 작성했던 글을 업데이트 하려다가, 부분 편집 추가해서 다시 작성합니다.

현재 사용하지 않는 분무기는 이 포스팅에선 뺐습니다..  <이전에 작성한 글은 여기 클릭하세요>

이번에 새로 구입한 엔진식 분무기입니다.

작업 시작 전, 호스릴 손잡이와 펌프와 릴 사이의 호스들을 연결하는 조립 작업이 필요합니다.

위 사진은 판매사이트에서 캡춰한 사진인데, 사진상에 보이는것은 50M 호스인것 같네요. 저희가 구매한것은 100M 호스(맨 위에 사진)..

호스를 100M짜리로 주문했더니, 릴에 꽉 차게 감겨 있네요. 

단점 먼저 정리해 봅니다.

50M 호스가 부착된것은 한손으로 들 수 있을지 몰라도, 한손으로 들기 힘들어 두 손으로 들어야 할 정도로 무게가 나갑니다.

한 밭에서 작업하다가, 50M 가량 차량 위치 이동을 하면서 분무기를 내려놓고 가는 바람에 손으로 들고 갔는데,

분무액이 호스 안에 남아 있어 무게가 늘어나는 바람에 두 손으로 낑낑 거리면서 들고 갔네요. 탈부착 바퀴를 달아볼까 고민중입니다.

엔진이 달려 있다보니, 배터리식 보다 소음이 더 있습니다.

엔진 배기구 쪽으로 호스가 지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배기열에 호스 녹을 수 있습니다.

분무액 흡입하는 호스 끝 부분이 너무 가벼워 물 위에 둥둥 뜹니다. 임시방편으로 플라이어을 묶어 놨습니다.

2행정 엔진의 불편함(사용 완료 후 연료 제거, 배기가스 냄새 등)이 있습니다.

엑셀레이터를 조정해 분무량 조절을 해야합니다. - 단점이자 장점..

장점은..

바로 직전에 사용하던 충전식 분무기와 비교가 많이 되어, 이 위주의 장점을 정리해 봅니다.

충전식 분무기는 처음엔 4시간(지금은 2시간) 작업하면, 배터리 방전되어 자체 제작한 점프선을 차에 연결하여 사용해야 했고, 

1시간 정도 점프 상태로 작업하다가, 차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시동을 켜놓고 작업을 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했습니다.

또한, 작업을 마치고, 다음 작업을 위해 충전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졌네요.

생각보다, 연료 소비가 덜 합니다. 가득 넣고 2시간 30분 정도 작업 했는데, 연료가 1/3 남아 있네요.

엑셀레이터 조절을 통해 분무량 훨씬 세게 나오게 할 수 있어, 제초용 갓을 씌우지 않고 사용가능한 밭 제초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습니다.

4행정 엔진 분무기나 경운기 엔진 분무기에 비해, 펌프토출량이 분당 5리터로 적지만, 가볍고 작아서 제초용으로 제격입니다.
일반 동력 분무기보다는 약하지만 엑셀을 올리면 중고압정도를 뿜어낼 수 있어, 살충제 살포용 노즐을 장착하면 4M 정도 분무할 수 있네요.

느티나무와 이팝나무 같은 성목밭에 제초 작업을 할때에는, 4행정 엔진 분무기를 사용하는것도 작업 능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 2015.04.27. 업데이트 **

호스 감겨 있는 릴이 날카롭기 때문에 위 2개의 사진처럼 하지 않으면, 중간에 호스 찢어집니다.

밴딩바 감아 놓은것은 한번 찢어져 터지는 바람에 , 잘라내고 저런 조치를 취했네요.

밴딩바와 테이프 감는것 보다, 다이소에서 케이블 정리 홀더를 구입해서 마무리 해주는게 더 좋은것 같네요.

**2015.04.27 ** 추가분

사촌형님 4륜 트럭에 경운기 엔진 달린 분무기를 사용해 제초 작업 가능합니다.

분무기 압력 단계가 저압 1~ 고압 10까지라면, 2단계 정도로 한 다음 경운기 쓰로틀을 최소로 하여

2줄 뺀 다음 사용.. 갓은 제일 큰거 달고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 참고)

2명이서 시간당 600평 이상 제초가 가능하고, 갓을 일반 고압 분무기 노즐로 교체하면 1.5 가량 더 할 수 있습니다.

저 차는 예산에 있는 관계로 다른 지역으로 가져 갈 수 없는게 단점과 약하게 조절한다해도, 기본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분무량이 있어

아주 작은 나무밭에 살포하는것은 어렵다는 점 2가지 말곤, 모두가 장점이고 약통에 50말(1000리터)을 넣을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밭 약 1000평에 25말(500리터) 사용했는데, 같이 일하던 분이 처음 분무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많이 뿌렸네요.

다략 1000평에 20말(400리터) 사용하는게 적당하다고 봅니다. 골을 탄곳은 조금더 들어가겠죠..

18일 작업 완료 후 정리, 등에 메는 분무기 한개는 다른차에 싣고있어, 안보이네요.

- 이전에 포스팅했던 내용 -

2011년에 구입한 제초제 살포용 분무기

호스 길이 100M, 압력이 차면, 자동으로 멈추기때문에, 제초 작업시 7~8시간 연속으로 사용 가능함

처음에 등에 짊어지고 제초 작업 하다가 이거 쓰니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시간당 80~100리터 가량의 제초제를 뿌릴 수 있음!(제초제 살포시 앞에 나발을 2구짜리 사용시)

SUV차에 싣고 다닐 수 있는 200리터, 400리터 약통도 같이 구입해서, 차 2대에 싣고가고~

20리터 분무기에 매번 약 타는 대신 200, 400리터 통에 한번에 탄 다음 약 빼쓰기..

초기 압력 펌프 불량으로 2번 교환 받았음!

차에다 이렇게 싣고 다닙니다.

2013년에 추가로 구입한 분무기

이전 모델에 비해 좀 바뀌었지..  전에 쓰던 모델 압력 펌프에 문제가 있어 2번이나 교환하러 갔었지요..

업그레이드 되어, 위에 펌프가 추가로 장착되었고, 밧데리 용량도 18Ah에서 35Ah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큰 펌프가 달리고, 자동 멈춤 기능이 없이, 역류 시키는 기능으로 되어 있어 용량 큰 밧데리가 장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시간 5시간 이네.. 헐~ 쪽박.. 게다가 밧데리 완전 방전 2번 했더니, 사용시간 더 줄어드는듯..

2번 방전하고 나니, 한번 충전하고 제초 작업으로 400리터 정도 분무 가능할듯, 제초 작업시 시간당 120~150리터(나발 3구 장착시) 이상 뿌림!

이전 모델보다 분사력도 훨씬 향상되었음..  

사용시 주의 사항, 밧데리 완전방전 조심!(밧데리 수명 단축됨), 작동 시작시 옆으로 약 빼주는 밸브를 열어줘야 흡입이 쉬움!

 

아래 2구 3구짜리 나발.

요즘 경차에 순정으로 장착되는 밧데리 용량인데.. 구입전부터 밧데리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찾으려고 알아봤답니다.

차에 인버터를 달아, 220V 전기를 만든 다음, 충전기 연결해서 사용해볼까? 여러 고민 하다가 가장 간단다고 저렴하게 한방에 해결..

점프선은 너무 부담 스럽고, 위에 사진 2M짜리 구입해서 자동차 밧데리에 연결하고, 

30분 이내에 사용할땐 자동차 시동 안 걸고, 그 이상 사용할때 시동 걸고 사용중~

2M는 너무 짧아서 2세트 구입해서 차 2대에 나눠 가졌는데, 2개 붙여 4M로 사용!

일반 RV 차에서 사용하기엔 4M도 약간 짧은듯.. 

LAN 케이블 5M 잘라,  클립(개당 150원)  따로 구입해서 점프선을 만들었습니다..

시가잭 전원 연결용 케이블이 남아서, 악어클립을 달았네요.

트렁크에 아울렛 전원 포트가 있어, 시가잭 연장선 하나 연결하고 사용할 수 있겠네요..

2014년 4월에 새로 구입한 충전식 분무기

힘센 분무기와 달리 충전지가 리듐이온이다 보니, 가볍다.. 힘센 분무기에 들어가는 납 축전지가 4kg 정도 라면, 한일 HP-2010 제품은 배터리 포함한 무게가 4kg대이니  처음에 20리터 가득 채운다음 등에 메고 갈때, 어~ 왜 이렇게 가볍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10통까지 멀쩡하던 배터리 11통째 뿌리던 중 아웃~ 예비 배터리로 교체했고, 20리터뿌리는데 12~15분 정도 소요됩니다.(안개 분사 아님!)

제품에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1구짜리 노즐을 안개 분사가 아닌, 물총분사와 안개분사 사이정도로 하고 작업하면  작년 가을부터 변경한 제초 방법대로 사용하기에 딱 맞네요.  분무기 옆엔 차에 싣고 다니는 약통(200리터, 10말짜리 통 입니다.)

 

200리터, 400리터 약통을 차 2대로 싣고 다니는데, 약통에 물을 채워야지..

 

이전에는 물 받으려고, 또랑에 양동이로 퍼 받았는데, 이 양수기 구입하고 나선 약통에 물 채우는것은 일도 아니지..

지나가다 개울가 보이면 거기서 물 받으면 되는거고~ 1000리터짜리 살충제용 약통 물 채우는것도 이걸로 하면 되고~

오늘 제초 작업에서, 중간에 다른일 하느라 시간 소비..

세 사람이, 호스달린 충전 분무기 2대(1대 500리터, 밧데리시간 짧은 애는 차 밧데리 연결해서 800리터) 

등에 메는 충전 분무기 1개는 200~300리터로..

일찍 시작해서 다른일 안하고 하면 1500리터에 4000평 이상 가능할듯..

(300평 기준으로 100리터~ 120리터 살포)

이외 시골집에 경운기에 부착된 분무기는 소형 노즐(8.5mm)쪽으로 제초를 하는데, 하루 1500리터는 거뜬히 줄 수 있을듯!

(5월4일날 경운기로 제초제 살포 기준으로 시간당 200리터 이상 분무 가능하고, 물 받고 농약타는 시간 감안하면, 400리터 2시간 30분)

이건 금산집에 있는 관계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은 불가능한게 단점이지.. 현 시점에 금산집 근처 포지가 3200평이니

제초작업시 한 사람이서 하루에 충분히 해치울 수 있겠군..

(1500평 4시간, 물받고 약타는데 1시간 잡으면.. 새벽에 시작하면, 3200평 혼자 다 할 수 있음..) 

35년이 넘은 경운기에 달리 분무기를 잘 사용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