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예산밭 근처에 100mml 넘는 비가 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토요일에는 다른 지역에 있는곳에서 작업을 하고, 일요일 새벽에 넘어가 제초 작업을 했답니다.
밭에 도착해서보니, 풀이 이렇게 자라 있네요.
일주일 전에는 아래 사진과 같았는데..
주중에 비가 두번 내렸다는데.. 오늘 작업 안해주면, 다음번엔 예초기 작업을 한 다음에 제초작업을 해줘야 할뻔 했네요.
제초 작업에서, 예초기를 사용한 제초작업은 너무 힘들어 맨 마지막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고압분무기로 2줄 뽑아내서 제초작업을 해준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끝났답니다.
살구나무에 붙어 있는 애벌레 퇴치.
20리터짜리 분무기는 제초 작업에 사용했었기에사용할 수 없고..
급한데로, 소형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살충제 뿌려줬습니다.
스프레이에서 질질 흐르는 농약이 손에 묻었는데, 맨 손으로 시멘트 만졌을때 처럼 손가락 피부가 벚겨지네요.. ㅠㅠ
돌아오는 주말에는 20리터 분무기 씻어내고 살구나무에 살충제 뿌려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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