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봄 가뭄이 자주 나타나기는 한데, 4~5월 강수량이 올해처럼 적게 내리는것은 처음인듯 하네요.
작년 가뭄을 겨우 이겨내고 살아 남았던 마로니에가 나자빠지고 있네요. ㅠㅠ
휴~! 빈 자리에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어, 내년봄 다른 수종으로 보식하던게 해야겠네요.
작년 11월에 이식한 이팝나무 중묘도 비실비실하네요.
얘는 곧 갈것 같네요... ㅠㅠ
물을 줘야할까요?
어설프게 줬다가, 피해가 더 클 수 있어 망설여집니다.
전나무는 작년에 살아남아 자리잡은 애들 중에 15cm 이상 뻗어 치고 있는 애들이 있는가 하면..
사진상에는나와있지 않은데, 올해 보식한 애들중에 15% 넘게 잎이 말라 죽어버렸네요..
이 시기에 폭풍 성장해야할 산벚나무들은..
아침에는 싸늘하고 낮에는 고온 저습으로 여름으로 향하고 있는 계절을 겨울로 가는것으로 착각하는 산벚이 몇 그루 있네요.
예산 복자기밭은 자리를 잘 잡은 녀석들은 나뭇잎 색깔이 짙어졌는데..
가뭄에 맥 빠지고 있는 애들도 여럿 있네요.
하루라도 빨리 해갈 될 수 있게, 비가 내렸으면.....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초제 사용 용량에 대한 생각 (0) | 2017.06.12 |
---|---|
병충해 방제 작업.. (0) | 2017.06.08 |
지난주말 산벚나무&마로니에 밭 제초 작업 (0) | 2017.05.26 |
지지난 주말 작업.. (0) | 2017.05.23 |
휴식이 필요해요! (0) | 2017.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