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밭에 진입할때에는 항상 조심을 하는데~
장마는 끝나고~ 전날 소나기가 조금만 나렸다 생각했는데.. 많이 내렸나봅니다.
진입로에 우거진 풀들이 있을땐, 내려서 도로 상태를 확인해야 했는데..
아무생각없이 진입하여 오도가도 못 하는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일단 차 안에 싣고 있는 물통 다 꺼내서 무게를 줄이고 탈출 시도!
움직일 수 록 더 빠져든다.. 아무런 조치 없이 시도해 봐야,
더 어려워지는것을 알기에 쌓인 흙을 퍼 내고, 전진/후진 반복.. ㅠㅠ
일단 후진으로 나올 수 있도록, 바퀴쪽에 쌓에 흙을 다시 걷어내고,
근처에 굵은 모래와 자갈들이 섞여 있는 흙을 퍼 날라~
바퀴가 지나가면서 패인길에 깔아주고..
한번에 성공하지 못 하면 더 힘든것을 경험을 알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굵은 모래 섞인 흙으로 채우고.. 탈출 성공..
음냐, 이 위치에서 제일 먼 밭까지 500M ~700M인데 ㅠㅠ
제초제 담은 질통 메고, 더운 날씨에 왔다갔다를 수차례 반복..
새벽부터 시작된 제초 작업이 12시 30분에 끝내고 집에와서 뻗어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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