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

2015.05.03 느티밭 복자기밭 제초작업

폴리농장 2015. 5. 4. 21:35

평일에는 알람이 울려도 못 일어나는데,주말에는 맞춰놓은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는 습관으로

일요일 새볔에 일어나, 비가 내리고 있는것을 확인하고 다시 잠자리로..

늦은 아침, 청주권은 비가 그쳐 해가 나고 있다는 전화에 부랴부랴 증평IC근처 느티밭 2곳과 복자기 밭으로 출발!

가는동안, 해는 안보이고~ 차 유리창엔 빗방울만 보입니다.


쉽게 그칠것 같지 않아, 판매하기로 한 꽃사과 10점 수량 파악하고, 11시가 다 되어서 제초 작업을 시작했네요.


2013년 중묘 이식했는데, 고사율이 30%가 넘어, 작년에 6~8점으로 보식했던 밭


작년 가을에 이식한 애들은 거의 다 살았네요.. 분털이 중묘 이식은 가능한 빨리, 물 흠뻑 주는게 중요하네요.


옆에서 번진 불로 인해, 100여그루가 피해를 입은 복자기 밭의 중심가.


그늘이 많이 우거지고 있어, 밭 전체 제초 작업은 이번 제초 작업 후 장마전 후 한번 정도만 더 해주면 될것 같고,

부분적으로 올라오는 풀에 대해서만 제초제든, 예초기든 간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만 대처 해주면 될거으로 생각됩니다.


산딸밭까지 마무리하고, 느티밭 제초 작업

분무기 호스는 짧고, 밭은 넓은 관계로 고장난 분무기의 호스를 밭중간에 두고 사용하니, 편합니다.

저 릴선만 따로 분리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성목밭 제초 작업은 고압분무기 노즐을 사용합니다. 옆에 밭 작물에 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곳은, 등에 메는 분무기에 삿갓 씌우고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