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올해 새로 식재한 예산에 있는 밭을 확인했습니다.
먼저, 신장리 자작나무밭..
4월 26일 제초작업을 하고, 대략 이주일 되어가는데, 풀이 깔끔하게 없어졌네요.
밭 경계 넘어는 제초제를 뿌린곳과 뿌리지 않은곳이 확연하게 차이납니다.
안뿌린곳은 명아주(명화대)와 환섬덩굴이 꽉 쩔어 있네요. 약통에 남은 제초제가 조금 있어서,
자작나무밭에 일부 올라온 풀과, 경계부근에 환섬덩굴 위주로 제초제 샤워를 해 줬네요.
밭 옆에 마로니에와 청단풍이 몇 그루 있네요.
분천리 밭으로 넘어가서..
먼저, 노각과 에메랄드그린을 식재한 밭
지난번에 풀이 작을때 해서, 너무 일찍한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벌써 이렇게 올라고오 있습니다.
그린 심으면서, 비닐이 찢어진곳은 하나하나 손으로 다 뽑아야 하는데, 다음주에나 가능할런지..
노각나무 옆에 올라온 풀은 제초제 샤워해줬네요.
노각나무는 80% 정도만 잎이 나왔고, 에메랄드 그린은 80% 가량 살았습니다. 90%이상 살아야 하는데... ㅠㅠ
바로 옆에 산사나무 식재한 밭
97%이상 잎사귀가 나왔습니다.
풀이 올라오는게 보이는데, 20cm 가량 자란 후에 제초제를 뿌려야겠네요.
산사나무 간작으로 식재한 쪽동백은 90%이상 잎사귀가 나왔네요.
청단풍 중묘 밭으로 올라갑니다..
청단풍 분달이 중묘는 100% 살았습니다. 전기 테이프가 끊어지면서 옆으로 누워 있는 애들 세워줬네요.
다음번 제초작업과 나무 수형을 잡기 위해, 곁가지 치기 작업이 필요할것 같네요.
청단풍 중묘 사이에 식재한 쪽동백도 95%이상 잎이 나왔습니다.
식재할때 찢어진 비닐 사리에 자리잡은 풀을 손으로 뽑을 수 없어, 제초제 살짝 적셔줬네요.
모감주 밭으로 올라갑니다.
포트묘로 식재한 애들은 거의가 잎이 올라왔고, 사이에 식재한 쪽동백도 95%정도 잎이 올라왔습니다.
모감주 사이에 식재한 산벚은 10~20%만 살았습니다. ㅠㅠ
포트가 아닌, 분털이 모감주는 이런 애들이 많이 있습니다. 묘목은 크고 굵은데, 잘 살아나야 하는데 말이죠.
짜투리에 식재한 복자기는 60~70% 가량 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갈참나무 밭으로 올라갑니다.
갈참나무는 60~70%만 살았습니다. 비바람에 영향이 제일 많이 받았던 애들인데, 식재 후 바로 지주대 못해준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사이에 청단풍 묘목 1m 이상으로 심은 애들은 30%만 살았습니다. ㅠㅠ, 왜 청단풍 묘목을 심으면 왜 이럴까죠..
곁순 나오는거 보이면, 이것을 잘 키워야 겠습니다.
졸참나무 밭으로 이동합니다.
사진이 거의 없네요. 사진 중앙 왼쪽에 보이는 잎사귀 나온 녀석이 졸참입니다.
졸참나무 잎사귀가 나올때, 꽃이 핀것 처럼 나오네요.
사진 정 중앙 위쪽으로 보이는 부분이 졸참인데, 여기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약 70% 정도만 잎사귀가 나왔습니다.
졸참 사이에 식재한 산벚도 10~20%만 살았습니다. ㅠㅠ 묘목 선택할때 알아보지 못해서 발생한것으로 보입니다.
졸참나무 사진 추가. (5/22)
살구와 꽃복숭아 식재한 밭으로 넘어갑니다.
비와 바람에 한쪽으로 쏠리거나,자빠진 나무들이 있어 걱정했던 살구나무는 95%이상 잎사귀가 나왔습니다. 잘 키워야겠죠..^^
부시다 얻어다 간작으로 심은것은 70% 잎이 나왔고, 찌질이들은 20%만 살았습니다.
꽃복숭아(홍도화)는 딱 2그루만 가고, 나무지 애들은 잎이 다 올라왔네요.
5/22 사진 추가
아주 늦게 꽃이 피었네요.
측지제거하면서 잘라봤는데, 얘늘 말라 죽었습니다.
밑에 곁가지 잘라주는 작업을 해줬는데, 못다한 애들은 다음주 청단풍 곁가지치기 하면서 같이 해줘야겠습니다.
복자기 4~6점과 자작나무를 식재한 두곡리 밭은 둘러보질 못 했네요.
다음주에 가면, 확인해봐야겠네요.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산밭 둘러보기 II (0) | 2015.05.19 |
---|---|
청단풍이 바람에 넘어졌네요. (0) | 2015.05.18 |
심봤다... (0) | 2015.05.08 |
2015.05.03 느티밭 복자기밭 제초작업 (0) | 2015.05.04 |
2015.04.25 내수 풍정리 제초 작업 (0) | 2015.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