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일전 바람에 쓰러졌던 청단풍을 지지난 주말에 세워주고 왔답니다.
지난주말에 확인해보니, 쓰러졌을 당시 분달린채 넘어진 애들 위주로 잎이 말라가고 있네요.
급한데로 비료포대에 물 떠다가 적셔줬는데, 비가 안오고 이대로 계속 가다간..
100% 잎이 나서 잘 자라던 애들 10여주가 말라 죽을것 같네요..
토요일날 비 예보가 있긴 한데, 강수량이 적을 경우 주말에 청단풍과 꽃복숭아 위주로 관수 작업을 계획해야겠습니다.
어딜가도 환영 못 받는 고라니 소행입니다.
식재한 갈참나무 말라죽고, 밑에서 싹이 올라왔는데, 홀라당 뜯어먹었네요.
지난주 풀 뽑아줬던 에메랄드그린도 갈증을 호소하고 있네요.
습이 있는 밭에 심은 산사나무와 쪽 동백은 아직 무탈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지난주에 2주가 말라죽은게 보였는데, 추가로 2주가 타 들어가는게 보이네요..
바로 옆에 수로가 있어, 비가 안 올경우 일요일에 관수 작업을 계획해야 겠네요.
모감주와 쪽동백은 아직 가뭄 영향을 안 받고 잘 자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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