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이와 진딧물 방제 작업

지난 토요일, 이전에 마무리 못한 제초작업을 진해하였습니다.

자작나무와 복자기를 식재한 밭의 제초 작업을 마무리하고~

꽃복숭아와 산사나무 식재한 밭을 둘러보던 중 나뭇잎사귀하 하나도 남지 않은 산사나무를 발견했네요.

꽃복숭아 잎사귀도 갈아 먹었고, 꽃복숭아와 살구나무에 진딧물도 끼어 있는게 보이네요.

일요일 진천 밭 제초 작업이 예정되어 있는데, 오전에 빨리 끝내고, 오후에는 예산에서 살충제 작업을 진행하기로 일정 변경.

나무 식재한 밭 옆에 밭이, 인삼밭 포지로 사용하기 위해, 수단그라스를 심어놨는데~

여기서 생긴 나방애벌레(송충이)가 기어나와 잎사귀를 갈아 먹은것으로 추정됩니다.

일요일 방제하는 시기를, 옆에밭에 수단그라스를 로타리치는거 확인하면서 방제 작업을 해줬네요.

수단그라스밭을 트렉터로 로타리 작업하니, 이런애들 수천마리가 기어나와 나무식재한 밭으로 넘어오네요.

빨리 나온 녀석들은, 밭 경계에서 50m넘는 거리에서 포착되네요.

산사나무밭, 갈참,졸참밭에 방제작업을 했고, 수단그라스 밭 경계인 모감주 밭뚝에도 살충제를 뿌려습니다.

마지막에 약이 남아서, 나무식재한 밭 경계에 있는 수단그라스 밭도 살충제를 뿌려줬네요.

사용한 살충제는 스미치온 2병, 진딧물약인 세티스 500g 입니다. 1000리터(50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