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청단풍/복자기밭 제초 작업 하면서, 애벌레 상태의 미국선녀벌레가 많이 보였습니다.
날개가 없는 유충일때가 방제 최적기라 생각하고, 지난 토요일에 방제 작업을 했답니다.
간혹 허물을 빨리 벗은 녀석들이 있네요. 아래쪽에 나뭇잎이 나무 줄기를 가리키는곳에 회색에 점 세개 보이는 녀셕이 성충입니다.
바로 위에 사진은 복자기나 단풍에 붙어 있는게 아니고, 밭 경계 넘어 나무에 붙어 있는 사진입니다.
벌레가 보이면, 밭 둑을 넘어갔다 하더라고 살충제 뿌려줬네요. 깨어나 날개가 생기면 우리 밭으로 넘어 오는것 쉬운일이죠.
밭뚝 풀밭에도 잔뜩 붙어 있어, 밭뚝에도 뿌려줬습니다.
미국선녀벌레 유충 상태에 방제를 위해 나무에 살충제를 뿌릴때에는 나무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몇 그루 나무에 뿌려주면,
땅바닥에 유충을 많이 떨어지는데, 이때 바닥에 한번 더 살충제를 뿌려주는게 더 확실할것 같네요.
아래 동영상에 하얀색 점들이 미국선녀벌레 유충입니다. 벼룩처럼 튀어 오르네요.
사용한 약제는 아타라입니다.
펜덤or오신 + 데시스유제가 좋다고 들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입하러 간 농약상에 준비가 안되어 있는 관계로 아타라를 썼습니다.
농진청에서 나온 자료를 찾아보니, 지역마다 편차가 있지만 진천에 있는 저희 농장 기준으로 볼때
유충 방제 적기는 6월 10일 전후, 성충 방제는 7월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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